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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산업중앙회, 말 다큐 제작 통한 한민족 우수성 재조명
2016-02-02 10:25:42 2016-02-02 10:25:42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말산업중앙회(회장 윤홍근)가 지난달 30일 신사동 OK로보승마스타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국장 등 주요 내빈과 담당자, 한국마사회등 각종 말산업 관계자, 연예인 및 홍보대사와 회원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금년 말산업의 사업방향에 대한 설명과 토론이 있었다.
 
말 산업 육성과 발전,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추진계획이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개천절 기마문화 국민축제, 고구려 말 루트 다큐제작을 통한 한민족 자긍심 고취와 역사성 인식, 말과 함께하는 장애와 비장애 갈등의 상생문화 조성, 기승능력인정제 도입, 말 산업 관련단체들과의 교류와 조화를 통한 1차 말산업 육성계획의 마무리와 2차 계획에 대한 준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날 윤홍근 (사)한국말산업중앙회 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와 더불어 협력하면서 정부의 말산업 정책이 국민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원래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기마민족의 후예이면서 조선 말기까지 말이 국가주요 정책의 하나일 만큼 아시아의 주요 말국가로 자리매김 되어 있었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나라 말 문화를 재조명하겠다는 뜻과 더불어 말산업이 우리나라 국가 주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한국말산업중앙회는 국내 말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말산업 연계를 통한 발전 가능성을 가늠해보고, 승마장 활성화를 통해 농어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말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본 행사에 이어서 말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연예인과 함께하는 나눔과 공존의 다과회와 간담회가 이루어졌다. 기마민족 문화의 확산과 승마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의 일환으로 협력단체인 OK로보승마스타원은 신사동(신사역6번출구)에서 스타와 승마와 로봇이 서로 창조적으로 융합하는 스타와 함께 하는 로보승마사업의 구상을 밝혔다.
 
OK로보승마스타원 관계자는 “스크린로봇승마는 말산업의 수요를 창출하는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말산업의 중요핵심과제는 말수요의 창출이고 서울도심에 말이 도입될 수 없는 것을 스크린승마를 통해 말수요가 폭발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스크린골프가 세계적으로 가장 발전하여 한국골프를 선도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말산업중앙회 말 다큐 제작을 통한 한민족 우수성 재조명 행사가 진행중이다.(사진제공=아트코리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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