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업중앙회, 기부·나눔사업 동참
서울시와 '서울디딤돌사업' 협약
2009-09-01 16:02:51 2009-09-01 21:03:11
[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중소자영업자들이 자신의 업종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서울디딤돌 사업에 한국음식업중앙회가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한국음식업중앙회는 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 위치한 서울시청 복지국장실에서 서울시와 기부·나눔 사업인 서울디딤돌 사업에 동참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음식업중앙회는 분식점에서 고급음식점까지 서울지역에만 8만여명의 회원이 가입한 단체다.
 
서울시는 이들의 참여로 기부·나눔의 문화가 사회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상만 한국음식업중앙회장, 서울시복지재단대표이사와 복지국장 등 관련인사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디딤돌 사업' 총괄 지원을 약속했고, 복지재단은 음식업중앙회와 이용자간의 서비스 연계·관리를, 음식업중앙회는 음식업 회원들에게 디딤돌 참여를 위한 홍보와 안내를 약속했다.
 
서울디딤돌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민간연계 나눔 복지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물품이나 서비스를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내 곳곳의 식당이나 미용실에서 '매월 네 명에게 뚝배기 불고기 한 그릇씩', '매월 두명 무료 이발 등 형편이 되는 범위 내에서 참여하고 있다.
 
최근 1000호점을 돌파했으며, 8월말 현재 올해 목표치를 넘은 1573곳의 기부업체가 참여했으며,  서비스 이용자도 2만147명에 이른다.
 
서비스 이용자는 독거노인이 1만2205명으로 60.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아동 11.6%, 장애인 8.5% 차례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돈으로 환산하면 6억6천여만에 이른다.
 
서울디딤돌 1000호점으로 등록된 중랑구 신내동의 '단박왕 돈까스' 사장인 박상민씨는 "내가 도울 수 있는 대상이 바로 주변 이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가 힘을 모은다며 모두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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