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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동부대우전자, 홈·산업 분야 IoT 상품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공동 마케팅 협력
2016-01-26 11:10:15 2016-01-26 11:10:49
KT(030200)와 동부대우전자가 홈·산업 분야에서 사물인터넷(IoT) 상품 개발에 나선다.
 
KT는 동부대우전자와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동부대우전자 본사 사옥에서 홈·산업 분야 IoT 상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자체 개방형 IoT 플랫폼인 IoT메이커스(Makers)를 활용해 동부대우전자의 가전제품에 홈 IoT 연동을 위한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부대우전자의 전세계 생산공장과 현지 법인, 지사 업무환경에 적용 가능한 산업용 IoT 솔루션을 발굴해 공급할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전세계에 40여개 법인과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150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가전회사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IoT 기반의 스마트 가전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향후 양사는 홈·산업 IoT 서비스들의 해외 시장 진출 등 글로벌 마케팅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할 예정이다.
 
송희경 KT 기가(GiGA) IoT 사업단장 전무는 "동부대우전자와의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홈·산업 분야에서 매력적인 IoT 서비스 출시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270여개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업무협력을 통해 IoT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황창규 KT 회장이 기가 인터넷 고객 100만달성’을 위해 수고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KT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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