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13일 대국민담화…단호한 북핵 대응 언급할 듯
2016-01-11 16:13:12 2016-01-12 14:36:59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일 취임 후 다섯번째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이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등 이번 담화는 사실상 신년 기자회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정부의 대응 방안을 국민에게 알리고 지지를 직접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북한 핵실험 이후 '상응하는 대가'를 강조해온 박 대통령은 이번 담화에서도 강경한 대응 원칙을 확인할 전망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대북 제재에 있어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중국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제재 외교' 방침을 천명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외교전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현 경제상황을 진단하고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는 현재 1월 임시국회를 열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쟁점 법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일본과의 위안부 협상 등과 관련해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집권 4년차 국정 운영 구상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담화문 발표 이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지금까지 3년여 동안 가진 기자회견은 단 두차례였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월 12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