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김치냉장고 판매 상승세…신제품 출시
2015-12-27 10:43:33 2015-12-27 10:43:33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가 김치냉장고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신제품을 내놨다. '디오스 김치톡톡'의 인기몰이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선보인 디오스 김치톡톡은 계절적 수요가 줄어드는 12월에도 최근 3주 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20% 이상 늘었다. 특히 '유산균김치+' 기능이 탑재된 스탠드형은 작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5% 이상 증가했다.
 
LG전자는 기존의 디오스 김치톡톡 인기 모델에서 디자인을 강화한 405ℓ 스탠드형과 219ℓ 뚜껑식을 새로 선보였다.
 
곡면 메탈이 적용된 스탠드형 신제품은 김치냉장고 가운데 처음으로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입혀 다양한 주방 가구와도 잘 어울리도록 했다. 뚜껑식 신제품은 도어 내부와 외부에 메탈의 매끈한 질감을 살린 샤이니 아트라인 패턴을 적용해 세련되고 견고한 느낌을 줬다.
 
스탠드형과 뚜껑식 제품의 출고가 기준 각각 270만원, 130만원이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부사장은 "김치 본연의 맛에 집중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김치냉장고로 인기몰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모델이 고급 마감재를 적용해 디자인을 강화한 김치냉장고 신제품 2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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