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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후 판매된 갤S2 배상하라"…애플, 삼성에 1.9억달러 추가 청구
2015-12-25 15:31:59 2015-12-25 15:31:59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애플이 삼성전자에 추가로 1억97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2306억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부수적 손해와 이자 명목이다.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애플이 이달 초 이미지를 엄지와 검지로 벌리며 확대하거나 조이며 축소하는 '핀치 투 줌' 기술에 대한 특허침해 손해배상액으로 삼성전자(005930)로부터 5억4800만달러(6414억원)를 받기로 합의한 지 3주 만에 추가 배상금을 요구했다.
 
이번에 애플이 제시한 추가 배상액수 요구액은 삼성이 특허침해 판결을 받은 지난 2012년 이후 판매된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2' 변종 5개 모델의 판매대수에 근거한 것이다. 당시 배심원은 삼성전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애플이 삼성전자에 부수적 손해와 이자 명목으로 1억9700만달러를 추가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 뉴시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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