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카드 발급 장수가 4장을 넘어섰다. 주요 선진국 가운데 미국 다음으로 많다.
최근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카드수는 4.42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은이 국제결제은행(BIS) 지급결제제도위원회 회원국 13개국과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 11일 발표한 '주요국 지급결제 통계'와 비교해 보면 1년새 0.48장이 늘어난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7년말 기준 우리나라의 전체 결제카드 발급장수는 신용카드 8900만장과 직불·체크카드 1억2000만장을 합쳐 모두 1억9100만장이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카드수는 신용카드가 1.83장, 직불·체크카드가 2.11장으로 총 3.94장으로 4장에 육박했다.
이는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미국의 전체 결제카드 발급장수는 16억100만장, 1인당 카드수는 5.30장이다.
일본은 3.29장, 싱가포르 3.18장, 영국 2.32장, 스웨덴 1.65장, 벨기에 1.64장, 네덜란드 1.54장 순이다.
유리 한은 결제안정국 조사역은 "국민1인당 카드 발급 수 증가는 최근 국내 체크카드의 발급 숫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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