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월 외국인직접투자 35.7%↓..10개월째 감소세
2009-08-17 14:39:41 2009-08-17 17:14:24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지난달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35.7% 감소했다. 10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7월 FDI가 전년 동기 대비 35.7% 감소한 53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 6월 FDI는 전년동기 대비 6.8% 감소에 그치며 4월 22.5%, 5월 17.8%에 비해 감소폭이 상당히 완만해졌다. 그러나 지난달 FDI 유입액 감소 폭이 다시 확대, 향후 경기 회복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증시가 랠리를 지속하고 있지만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것.
 
특히 호주 철강업체 리오틴토 직원 억류 사건 등도 영향을 끼치며 중국투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FDI의 급격한 조정이 거품논란중인 부동산시장에서 자금유출이 크게 일어난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천지엔(陳健)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해외투자속도가 줄면서 중국의 FDI가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FDI 부진은 아시아 지역 외환위기 이래 최악"이라고 말했다.
 
다만 상무부는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FDI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까지의 FDI 유입총액은 483억 달러로 전년비 20.3% 감소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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