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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폰 노린다…화웨이, 10만원대 'Y6' 출시
2015-12-15 17:43:18 2015-12-15 17:43:18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화웨이가 업계 최초로 10만원대 스마트폰 '화웨이 Y6'를 출시한다.
 
화웨이는 출고가 15만4000원의 보급형 스마트폰 '화웨이 Y6'를 LG유플러스(032640)를 통해 오는 16일 국내 출시한다고 전했다. 출고가가 10만원대인 제품은 업계 최초다.
 
화웨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돼 있는 일부 기능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스마트폰"이라며 "경제적인 구매를 추구하고 세컨폰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화웨이는 출고가 15만4000원의 보급형 스마트폰 '화웨이 Y6'를 LG유플러스를 통해 오는 16일 국내 출시한다. 사진/ 화웨이
 
이 제품은 070 인터넷 전화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망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010↔070' 아이콘 클릭 한번으로 스마트폰이나 070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장시간 외출로 집 전화나 업무용 전화를 받지 못할 때가 많은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서비스 가입 시 스마트폰 단독으로 하거나 070 인터넷 전화 단독 또는 동시 가입을 선택할 수 있다. 
 
화웨이 Y6는 5인치 HD 디스플레이(1280x720)에 2200mAh 용량의 분리형 배터리와 8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와 f 2.0의 조리개를 장착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360도 파노라마 촬영과 스마트 얼굴인식, 사진 음성녹음, 스티커 워터마크, 울트라 스냅샷 기능 등의 카메라 기능을 겸비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제공된다.
 
올리버 우 화웨이 디바이스 동아시아 지역 총괄은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합리적인 소비 행태가 확산되면서 보급형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화웨이 Y6는 꼭 필요한 기능만을 간추려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실속형 스마트폰을 찾는 한국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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