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3년 후 1인당 디바이스 3~4대 사용"
2015-12-14 17:12:02 2015-12-14 17:12:02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최근 디바이스 융합이 대세이지만 앞으로 1인당 디바이스 수는 더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IT 자문기관 가트너는 "향후 5년 간 소비자들이 여러 대의 디바이스를 통합하기보다 더 많은 디바이스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는 2018년에는 소비자들이 평균적으로 1명 당 3대 이상의 개인용 디바이스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IT 자문기관 가트너는 오는 2018년에는소비자들이 평균적으로 1명 당 3대 이상의 개인용 디바이스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다.사진/ 에이수스 홈페이지
  
안술 굽타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높은 기술 도입율과 초고속망 상용화와 의사 결정에 대한 실시간 정보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사용자 1명  디바이스 대수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숙 시장의 사용자들이 주류와 틈새 시장 디바이스를 혼합해 3~4개의 개인용 디바이스를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류 디바이스로는 스마트폰, 태블릿, 컨버터블(투인원 디바이스), 노트북이 대표적이다. 틈새 디바이스에는 스마트워치와 헬스밴드, 스마트 안경은, 스마트 카드, 전자책, 휴대용 카메라 등 새로운 유형의 커넥티드 디바이스가 포함된다.
 
가트너는 내년 웨어러블과 모바일, 태블릿, PC 등 총 디바이스 대수가 78억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오는 2018년까지 이 같은 추세가 이어져 3년 후에는 83억대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더불어 오는 2018년에는 중국의 5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1곳은 비전통적인 모바일폰 제조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CK 루 가트너 수석 연구원은 "중국의 인터넷 업체들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모바일 디바이스 하드웨어 개발, 플랫폼과 유통 부문에 적극적인 투자를 시작했다"며 "이들은 제휴와 투자를 통해 사용자의 충성도와 참여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고 순자산과 이익을 높이기 하드웨어 사업을 정리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스마트폰 시장은 지금보다 더 유동적으로 바뀌고 신규 업체들의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이라며 "중국 인터넷 업체들의 스마트폰 사업 진출로 인해서 기존의 스마트폰 업체는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기존의 제품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야 하는 압박을 받게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어러블 기기의 경우 내년에 7억4000만대가 사용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보다 20% 증가한 규모다. 오는 2019년에는 11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네트 짐머만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이미 심장 박동, 혈압, 수면 패턴과 걸음 수 등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제 개인용 디바이스가 개척해야 할 새로운 분야는 바로 감정(Emotion)"이라고 판단했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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