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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달 글로벌전략회의 개최…내년 사업방향 고민
2015-12-10 17:57:00 2015-12-10 17:57: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정기 인사와 조직개편을 마친 삼성전자가 내년 사업방향을 정하는 글로벌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16~18일 수원디지털시티에서 세트 부문 전략회의를 가진 뒤 22~23일에 기흥·화성캠퍼스에서 반도체 부문 전략회의를 연다. 한국총괄을 포함한 10개 지역 총괄과 8개 사업부 임원들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 말과 12월 말 두 차례에 걸쳐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상반기 회의가 취소되면서 약 1년만에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권오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부문장(사장), 신종균 IT·모바일(IM) 부문장(사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일부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목표를 결정한다.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자동차 전장부품과 AV사업팀, 모바일인핸싱팀의 발전 방향을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강화, 소프트웨어 개발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 뉴시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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