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히어로즈,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코엘로 영입
2015-12-03 21:59:46 2015-12-03 21:59:46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일본에 간 벤헤켄의 빈 자리를 채워줄 넥센의 새 외국인 투수가 결정됐다.
 
로버트 코엘로(Robert Coello). 사진/넥센히어로즈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는 3일 새로운 외국인 투수 로버트 코엘로(Robert Coello·31)와 총액 55만달러(한화 약 6억4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키 195㎝, 몸무게 115㎏의 당당한 체격을 갖춘 오른손 투수인 코엘로는 시속 140㎞대 후반에서 150㎞대 초반 정도의 빠른 직구와 커터, 너클볼에 가까운 포크볼,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여러가지 변화구를 구사한다. 예리한 직구 각도와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영리함은 그의 메이저리그 통산 9이닝당 탈삼진을 12.1개(마이너리그 9.4개)가 되게 했다.
 
2004년 메이저리그 구단인 신시네티 레즈에 지명을 받아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코엘로는 지난 2010년 보스턴 레드삭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 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 에인절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의 통산 성적은 '28경기 출전, 2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90'이며, 마이너리그에서의 통산 성적은 '218경기 출전, 38승 27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3.37'이다.
 
올해는 마이너리그의 대표적 타고투저 리그로 알려진 퍼시픽 코스트 리그(PLC)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팀 새크라멘토와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팀 라운드락에서 16경기의 선발투수로 출전해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4.18'의 성적을 거뒀다.
 
넥센과 계약한 코엘로는 "아시아권 리그에서 처음 선수생활을 한다.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이 나를 설레게 한다"고 말한 후 "KBO리그의 강팀으로 불리는 넥센에서 선수 생활을 해 기쁘다. 넥센은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만큼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들었다. 팀의 구성원으로 빨리 자리잡아 동료들과 함께 내년 우승을 위해 최선의 피칭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지난 달 23일 라이언 피어밴드, 지난 달 26일 대니 돈과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새로운 외국인 투수 코엘로를 영입한 넥센은 201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코엘로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 집에서 휴식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중순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 캠프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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