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경 KDI원장 "한국경제, 혁신·구조개혁 절실"
신용보증기금 제9회 신보대경포럼 강연
2015-12-03 10:06:37 2015-12-03 10:06:37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일 대구 인터불고 대구호텔에서 '제9회 신보대경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은 약 230명의 대구·경북 지역 공공·유관기관장과 기업대표를 대상으로 '한국경제의 현황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원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조선업 등 여러 산업 부문에서 국내 기업의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며, 다수 업종에서 중국의 국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노동시장 경직성, 진입 규제와 낮은 청년 고용률 등으로 저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청·장년층간 사회통합이 저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원장은 "한국경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혁신과 구조개혁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규제 개혁, 서비스 시장 개방, 경직된 노동시장 구조 개선, 교육 개혁, 부실기업 구조조정 등을 성장 동력 복원을 위한 정책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보대경포럼은 신보 임직원이 지역 내 리더들과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9회에 거쳐 개최했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내년에는 포럼의 외연을 넓혀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대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이 지난 12일 신용보증기금 주최로 열린 '제9회 신보대경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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