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디지탈옵틱 "자회사 제주황칠 제품, 홈쇼핑에서 완판"
2015-12-02 11:41:00 2015-12-02 11:41:00
디지탈옵틱(106520)은 자회사 함박재바이오팜이 국내 홈쇼핑에 첫 선을 보인 제주황칠(黃漆)이 완판됐다고 2일 밝혔다.
 
디지탈옵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자회사 함박재바이오팜의 제주황칠 엑기스 '천년황칠 진(眞)'이 NS홈쇼핑에서 14만9000원 가격에 첫 공개돼 시간 내 전량 매진됐다. 또 할당된 편성시간 외 소비자들의 추가 주문도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디지탈옵틱은 이번 홈쇼핑 완판 사례를 바탕으로 현재 추가적인 홈쇼핑 판매 채널과 공급 수량을 넓혀가기 위한 협의 단계에 있다. 빠른 시일 내에 황칠삼계탕 등의 추가제품도 시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탈옵틱의 제주황칠 관련제품은 자회사 함박재바이오팜이 여의도 면적의 3분의 1에 이르는 국내 최대 황칠 농장을 제주도에 보유하고 있다. 청현은 황칠삼계탕, 닭곰탕 등 황칠을 활용한 가공식품 연구개발과 가공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재료수급과 외주생산비 등의 단가를 절감시키고 수익성을 높였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디지탈옵틱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황칠 제품판매가 내수를 비롯해 수출까지 다방향으로 진행되면서 제품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방사성 물질인 '세슘' 배출 디톡스 상품 상용화의 국책사업이 시작되고 있는 만큼, 향후 황칠을 접목한 의약품이나 화장품 등의 신제품 개발로 지속적인 소비층 확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