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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중지된 레노버 '팹플러스' 해외직구 시작
2015-12-02 10:35:42 2015-12-02 10:35:42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전파인증 문제로 국내에서 판매가 중지된 레노버의 대화면 스마트폰 '팹플러스'의 해외직구가 시작됐다.
 
스마트폰 해외 직구 사이트 3KH는 2일부터 팹플러스를 해외 구매 대행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약정 가입 조건으로 19만8000원에 판매하며 배송은 3일 걸린다. 번호 이동은 19만8000원만 내면 되지만 신규가입과 기기변경은 각각 2만원, 12만원이 추가된다.
 
사후서비스(AS)는 다른 해외직구폰과 마찬가지로 접수를 통해 해외에 보내서 수리를 맡긴 후 다시 받는 방식이다.
 
팹플러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해 6.8인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출시됐다. 영화·게임 등 멀티미디어 사용자들에게 각광을 받으면서 1,2,3차 물량 모두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3KH 관계자는 "레노버 팹플러스가 완판을 기록하는 인기 절정 시점에 판매가 중지돼 아쉬움이 많았는데 많은 고객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해외직구 대행업체 3KH가 국내에서 전파인증 문제로 판매가 중지된 레노버의 '팹플러스' 해외직구를 시작한다. 사진/ 3KH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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