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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레이저와 손잡았다…게이밍 PC 공략
2015-11-30 11:18:29 2015-11-30 11:18:29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레노버와 레이저가 공동 개발한 게이밍 데스크톱 프로토타입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2016 CES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양 사는 30일 '드림핵 윈터 2015'에서 공동 브랜드인 레노버 Y 시리즈 게이밍 PC의 레이저 에디션 모델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인해 모든 레노버의 레이저 에디션 제품들은 공동 브랜드로 출시된다. 레노버 Y 시리즈에는 세련된 외관을 비롯해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는 크로마 조명 효과와 같은 레이저의 대표적인 특징들이 반영된다.
 
레노버와 레이저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게이머를 위한 공동 브랜드인 레노버 Y 시리즈 레이저 에디션을 개발한다. 사진/ 한국 레노버
 
레노버가 전세계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면 레이저는 그간 게임 커뮤니티에 주력해 게이머들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세계 1위 PC 업체인 레노버의 제조, 공급망, 채널과 세계적인 게이밍 기기 및 소프트웨어 업체인 레이저의 몰입형 기술과 심도 깊은 전문성이 결합하게 됐다.
 
레노버는 시스템 설계 및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레이저는 게이머들을 위해 몰입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민 리앙 탄 레이저의 공동 설립자 겸 CEO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전례 없는 방식으로 만든 최고의 제품을 통해 게이밍 라이프스타일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빅터 리오스 레노버 부사장 겸 게임·산업 솔루션 사업부 워크스테이션 부문 본부장은 "양 사의 강점을 결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향상된 성능과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게임 경험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고객들에게 강력한 PC 게임 솔루션과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성공적인 첫 단계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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