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 월 평균 외식 9.1회…40%는 매일"
2015-11-25 10:29:32 2015-11-25 10:29:32
우리나라 소비자의 월 평균 외식 횟수는 9.1회며 40% 가량은 매일 한끼 이상 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목적은 커피와 스낵, 점심식사 순이다.
 
25일 비즈니스 자문회사인 알릭스파트너스가 발표한 '2016년 한국 외식 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년간 대한민국의 외식산업은 연평균 성장률 6%씩을 기록해 왔으며 시장 규모도 8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한국의 소비자들은 매월 9.1회 외식을 하고 67%의 소비자는 적어도 일주일에 1회, 40%는 거의 매일 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외식 장소·목적은 커피와 스낵(월 평균 9회), 점심식사(월 8.7회), 저녁(월 7.4회) 순이었다. 또 23%의 응답자가 적어도 월 1회 이상 레스토랑에서 혼자 식사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 중 83%는 음식의 맛이 레스토랑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가격(64%)을 꼽았다. 설문 응답자들은 평균적으로 저녁 외식비용으로 1만7850원을, 점심식사에는 1만110원을 쓴다고 밝혔으며 저녁에는 31%, 점심에는 21% 비용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마케팅의 수단으로는 뉴미디어가 각광받고 있다. 86%의 설문 응답자는 인터넷이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를 얻는 가장 주요 정보원이라고 밝혔으며 72%는 레스토랑의 이벤트 프로모션 정보를 주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얻는다고 답했다. 지난달의 경우 응답자의 68%가 디지털 쿠폰을 활용해 음식값을 지불했다고 대답하는 등 디지털미디어는 소비자의 외식소비 결정에 가장 중요한 채널임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응답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46%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주문한 음식 사진을 올린 경험이 있으며 그 중 40%는 거의 매일 사진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 한다고 대답해 외식사업과 SNS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든 정 알릭스파트너스 상무는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됐음에도 한국 소비자들은 더 질 좋고 맛 좋은 음식을 찾고자 한다"며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이제 독특한 음식에 신뢰할 수 있는 맛이라면 기꺼이 먼 거리도 찾아갈 의사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식당의 입지조건 즉 '대목' 위치가 성공을 좌지우지 한다는 개념은 옛말이 돼 버렸다"며 "식당은 음식의 맛과 질이 뛰어나야 하고,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각인될만한 경험을 안겨줘야 더 많은 사람이 더 자주 찾아오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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