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 목소리 체험관' 방문객 100만명 돌파
아이디어 선정되면 기념품 증정
입력 : 2015-11-24 15:43:05 수정 : 2015-11-24 15:43:05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체험관 방문객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기념품을 주는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금감원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0일 동안 그놈 목소리를 활용한 홍보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휴대폰 보조배터리가 주어진다.
 
'보이스피싱체험관'은 대국민 금융사기 예방의식을 고취를 위해 마련된 센터로 지난 7월13일 부터 사기범의 실제 목소리를 공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놈 목소리 공개 이후, 금융사기 피해액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피해액은 올해 상반기 월평균 261억원에서 7~10월 사이 154억원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금 대비 환급금액 비율은 올 상반기 30.7%에서 7~10월 사이 42.3%로 늘었다.
 
그럼에도 대포통장 매매를 유도하거나 저금리 대출전환을 미끼로 수수료 중개료 등을 요구하는 등 보이스피싱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선제적 피해예방 홍보를 위해 대포통장매매 및 대출빙자사기와 관련해 그놈목소리 3건을 추가로 공개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사용료는 하루에 18만원씩, 일시불은 아니고 하루하루 보내드려요▲고객님 이부분은 전산을 삭제해서 받아가야 하는 부분이세요▲전산 삭제로 인해, 내년 초반도에는 고객님 신용등급도 빠르게 올라가실수 있는 부분이세요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 관계자는 "통장을 넘기는 행위는 불법이며, 전자금융거래법상 3년 이하의 징역 또한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며 "정상적인 대출업체는 수수료 등 어떠한 명목으로도 대출과 관련해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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