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일본 금융청과 감독·조사 협력 강화
제5차 한·일 금융감독 정례회의 개최
2015-11-23 21:47:33 2015-11-23 21:47:33
한국과 일본 양국의 금융당국이 감독·조사 관련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3일부터 이틀간 한국에서 열리는 제5차 한·일 금융감독 정례회의에서 양국의 금융정책·금융감독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7월 새로 취임한 모리 노부치카 일본 금융청 장관과의 면담에서 ▲금융사 보신주의 관행 개선 ▲벤처·창업기회 확대 ▲금융사 성과보상체계 구축 등 자율책임문화 확산 ▲핀테크 산업 활성화와 같은 국내 금융정책·감독 방향을 소개했다.
 
또 일본 금융청의 올해 금융행정방침과 규제개혁의 국제적 흐름 등과 관련해 의견을 청취·교환했다.
 
아울러 일본 게임온 주식 관련 국내 증권사 직원의 불공정거래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과 일본 증권거래감시위원회(SESC)와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24일 금감원에서 열리는 일본 금융청 장관과의 회담에서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과 관련한 세부협력방안과 금융사기 수법에 대한 양국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금융감독 정례회의는 양국 금융당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금융정책·감독에 관한 공동 관심사를 논의하는 정기적 협의채널로 지난 2012년 11월 처음 개최했다.
  
김동훈 기자 donggoo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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