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프랑스 비보에 충격…깊은 애도”
올랑드 대통령에게 조전 보내
2015-11-14 16:32:11 2015-11-14 16:36:20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프랑스 파리 테러와 관련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이날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등 참석차 출국하기에 앞서 조전을 보내 "동시 다발적인 테러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비보를 접하고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면서 "저와 우리 국민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대규모 테러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테러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 행위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고 용납되어서도 안 될 것"이라며 "프랑스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공격 행위로, 우리 정부는 테러 근절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올랑드) 대통령님의 리더십 하에 프랑스 온 국민이 금번 테러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하시길 기원하며, 우리는 프랑스와 프랑스 국민들에 대한 강한 유대감을 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은 "박 대통령이 교민 등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위험 우려 지역에 대한 우리 국민의 여행 자제 등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면서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위험성 등에 대해서도 각별한 경계활동 강화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외교부에 “교민 등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 등을 신속히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긴급 지시하며 "추가 테러 발생에 대비해 우리 해외 여행객들이 위험 우려 지역에 대한 여행을 자제할 것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도 조준혁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해 테러를 강력히 규탄했다.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정부 관계 부처가 참석한 '재외국민 안전대책 및 종합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아직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jhwang7419@etomato.com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프랑스 파리 테러와 관련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냈다. 사진/뉴시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