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네오위즈게임즈가 31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 621억원, 영업이익 174억원, 당기순이익 120억원 등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에 대해 네오위즈게임즈는 ‘피파온라인2’와 ‘슬러거’ 등 스포츠게임의 강세와 더불어 중국 ‘크로스파이어’의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이사는 “퍼블리싱 및 웹보드 게임이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해외수출을 통해 매출 다각화도 매우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글로벌 온라인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분기 부문별 매출을 수익원 별로 살펴보면 전체 매출액 621억원 중 ▲퍼블리싱 게임 436억원 ▲웹보드 게임 185억원을 기록했다.
퍼블리싱 게임은 ‘스페셜포스’, ‘아바(A.V.A)’ 매출과 피파온라인 등 스포츠게임의 강한 성장세로 전년동기 대비 무려 103% 증가했다.
웹보드 게임은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했다. 해외사업은 12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크로스파이어는 최고 동시접속자수 120만명을 돌파하였고, 중국 게임검색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러한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매출목표는 당초 21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전년대비 49% 상향 조정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3% 증가된 690억원, 당기순이익은 109% 증가된 45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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