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17억5000만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해외건설·플랜트·조선해양·자원개발에 지원
2015-11-03 17:07:53 2015-11-03 17:07:53
한국수출입은행은 3일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17억5000만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국제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5년6개월 만기 7억5000만달러와 10년 만기 10억달러로 구성됐다.
 
금리는 5년6개월의 경우 미국 국채금리에 0.95%의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이고, 10년 만기는 1.10%를 더한 것으로 책정됐다고 수은은 설명했다.
 
지역별 투자자 분포를 보면 5년6개월 만기는 아시아 53%, 유럽 33%, 미국 14%이며, 10년 만기의 경우 아시아 53%, 미국 33%, 유럽 14% 등이다.
 
참여 주체별로는 각국 중앙은행과 연기금,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 우량 투자자의 참여가 활발했다고 수은은 분석했다.
 
수은은 이번 채권발행으로 확보한 외화자금을 해외건설과 플랜트, 조선해양, 자원개발 등 국가기간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수은은 지난 1월과 6월에도 각각 22억5000만달러와 10억달러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수은 관계자는 "한 해에 글로벌본드만으로 50억달러를 조달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시 투자자들의 요구수익률이 더 높아질 것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양질의 외화 유동성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donggool@etomato.com
 
자료/한국수출입은행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