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동일금속, 상장 첫 날 '급등'
2009-07-28 09:29:41 2009-07-28 11:29:48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하반기 들어 가장 먼저 기업공개(IPO)를 한 #동일금속이 상장 첫 날 급등세다. 28일 오전 9시25분 현재 동일금속 주가는 시초가 대비 1100원(11%) 오른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일금속은 이날 공모가인 8000원보다 높은 1만원의 시초가를 형성했다.

 

동일금속은 동일철강(현 동일산업)의 주조사업부가 공장을 이전하며 1984년에 설립됐다. 건설기계용 주조부품 제조기업으로 매출비중은 크레인용 부품이 78% 이상이고, 이외에 굴삭기용 부품 약 20% 정도다.

 

이 중 수출비중은 매출액의 70%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그러나 환보상계약, 원화결제계약, 환헤지 등을 통해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을 강타한 환헤지상품인 키코(KIKO)에는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동일금속의 주력 제품인 트랙슈와 아이들러 등 크롤러 크레인용 부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67%로 1위며, 굴삭기 시장은 30~35%를 점유하고 있다.

 

박원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동일금속은 세계최대 용량인 2300톤(t)급 그롤러 크레인용 트랙슈를 개발 중에 있으며, 내년 2월경 양산체제에 돌입해 시장의 파이를 키우고, 경쟁력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업계는 올해 동일금속의 매출은 다소 부진할 수 있으나, 신규매출 발생 등으로 하반기부터 회복세에 들 것이라고 내다본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경기부진과 함께 크롤러 크레인 세계수요가 전년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일금속의 올해 매출과 순이익도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크롤러 크레인 수요가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동일금속의 실적도 내년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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