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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직원 봉사모임서 1004만원 기부
2015-10-29 16:56:01 2015-10-29 16:56:01
건국대병원은 직원들로 이뤄진 봉사 모임 '징검다리'가 1004만원을 병원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환자의 진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은 징검다리 회원 50여명이 매달 만원씩 2년 동안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2년에 한번씩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징검다리 회장을 맡고 있는 임근교 핵의학과 팀장은 “징검다리라는 이름처럼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다시 사회에 복귀해 생활하는 데 기부금이 징검다리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꾸준히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징검다리는 1995년부터 매달 넷째주 토요일마다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인 '한사랑 마을'에서 목욕과 식사 등 일상생활을 돕는 봉사를 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봉사모임인 징검다리에 병원 측에 1004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건국대병원)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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