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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서울경찰악대와 음악회 개최
2015-08-03 17:01:10 2015-08-03 17:01:10
건국대병원은 서울경찰악대 20여명이 건국대병원 피아노 광장에서 음악회를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메르스를 극복하고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하겠다는 취지라고 병원은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헝가리안의 열정을 가득 담은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를 비롯해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등으로 구성됐다.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가 계속되면서 두 달간 정오의 음악회를 진행하지 못했다"며 "서울 경찰악대의 힘찬 음악만큼 건국대병원도 더 힘을 내 환자와 내원객을 치료하겠다는 뜻을 담아 무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건국대병원은 매주 낮 12시부터 한 시까지 환자와 내원객을 위해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경찰악대는 불우이웃을 위한 자선음악회, 청소년 음악회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음악회에 참여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이 서울경찰악대와 함께 음악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건국대병원)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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