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새로운 IFRS 연착륙 유도할 것"
"부실회계에 대한 회계법인 대표 책임 강화"
2015-10-28 10:32:41 2015-10-28 10:32:41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의 연착륙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회계사연맹(CAPA) 2015 콘퍼런스'에 참석해 "한국은 금융상품과 보험에 대한 새로운 IFRS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로운 금융상품 회계기준인 IFRS 9을 2018년에 전면 시행하고, 현재의 보험회계기준을 완전히 대체하는 IFRS4 2단계 개정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준 개정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의 애로사항과 전문가의 조언을 가감 없이 청취하고 면밀히 검토해 새로운 IFRS 회계기준의 연착륙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감사의 품질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회계법인 스스로 감사품질에 대해 책임을 지는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는 부실회계에 대한 회계법인 대표의 책임을 강화할 것"이라며 "회계법인의 품질관리 역량을 제고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는 2018년 도입 예정인 핵심감사제(Key Audit Matters)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임 위원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개혁 과정에서 회계제도와 관련된 국제적 협력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도 금융시장의 기본 인프라인 '한 몸과 같은 국제회계시스템'의 발전이 필수적이기에,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동훈 기자 donggool@etomato.com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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