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정상회담 공동성명, 강력한 대북 메시지”
2015-10-27 16:35:17 2015-10-27 16:35:17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7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성김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겸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만나 지난 16일 한·미 정상회담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면서 “(정상회담의 결과물인) 북핵 공동성명이 특히 강력한 메시지를 줬다"고 평가했다.
 
황 본부장은 "공동성명은 또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분명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면서 "우리는 이를 '팔로우업'(follow-up)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는 북한 핵문제를 ‘최고의 시급성과 확고한 의지’를 갖고 다루자고 합의한 바 있다. 황 본부장과 김 특별대표는 각각 한국과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다.
 
황 본부장의 말에 김 특별대표는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이었다는데 동의한다"면서 "북핵 관련 정상회담 공동성명은 전례가 없었고 북한과 전 세계에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본부장은 이날 오후 이시카네 기미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도 상견례를 겸해 면담했다. 최근 임명된 이시카네 국장은 일본측 6자회담 수석대표를 겸한다. 김 특별대표와 이시카네 국장은 이날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막된 반민반관의 ‘동북아평화협력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황준호 기자 jhwang7419@etomato.com
 
성김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7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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