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업종) LED. 조선업 상승 시작...위기를 기회로 삼아야할 때

스탁론으로 새로운 국면 전환?

2015-10-27 11:27:51 ㅣ 2015-10-27 11:27:51

서울반도체(046890)의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유기발광다이오드(LED)주가 동반 급등세다. 서울반도체는 27일 오전 11시21분 현재 전날보다 15.29% 오른 1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3분기 매출액은 2763억원,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20%, 434% 증가하면서 시장 추정치를 대폭 상회했다. 모바일 부문에서 신규북미거래선쪽 매출이 증가했는데, 고수익성의 아이템이 공급되면서 전사의 수익성을 대폭 개선시킨 것으로 파악된다.

LED 대장주 서울반도체가 급등하자 루멘스(038060)(5.51%) 에이티세미콘(089530)(20.51%)도 같이 뛰고 있다.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자동차용 LED모듈 제조사 금호HT의 모회사 금호전기(001210)도 3.53% 강세다.

한편, 조선주의 반등을 눈여겨봐야 한다. 대장주인 현대중공업(009540)은 5.48% 상승한 10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6784억원을 기록, 8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증권 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이 4분기에는 흑자 전환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삼성중공업(010140)이 3분기에 흑자 전환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3.75% 오른 1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4364억원, 영업이익 846억원, 당기순이익 50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4%나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