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서 '현역 의원 20% 교체'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이 국회의원 점수를 매길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새정치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조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이 10명의 평가위원 명단을 문재인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평가위원에는 김인숙 전 한국여성민우회 대표, 김형철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 문진영 서강대 신학대학원 사회복지학 교수, 백미순 전 한국성폭력상담소장, 신선호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안상운 제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안용흔 대구가톨릭대 행정학 교수, 양현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동석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세제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선임연구원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조 위원장은 평가위원을 선정한 기준으로 대선 캠프에 참여한 적이 없고, 정당의 당원으로 활동한 적이 없는 인사를 내세웠다. 또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전문직 종사자로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활동했다고 평가받는 인사를 뽑았다고 했다. 평가위원은 문 대표가 최종 결정해 임명한다.
앞서 조 위원장은 지난 19일 최고위원회의에 처음 참석해 "사심 없이 공정하고 독립성이 보장되는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평가위를 구성하는 전권을 받았다"며 "흔들리지 않고 객관적인 시스템을 통해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oonza00@etomato.com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왼쪽)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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