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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화학공장서 또 폭발사고…9명 실종
2015-10-21 16:11:50 2015-10-21 16:11:50
21일 중국 산둥성 린이시 소재 화학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9명이 실종되고 2명이 부상당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린이시 핑이현에 있는 산둥 톈바오 화공공사 작업장에서 이날 오전 8시경 폭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톈바오 화공은 민간용 폭파 기재와 원료를 주로 생산하는 곳이다.
 
중국 당국은 회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지난해 8월 중국 톈진 폭발사고 이후에도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면서 중국 당국의 안전 규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당시 톈진 폭발 사고에서는 16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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