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고용창출기업에 맞춤형 지원 강화
창업기 기업, 고용창출 특례보증 지원…성숙기 기업, 우대보증 제공
2015-10-07 14:52:01 2015-10-07 14:52:01
신용보증기금이 올 하반기에도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고용의 양적 성장이 시작되는 창업기 기업에는 '고용창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고용창출 특례보증은 고용에 따른 인건비를 지원하는 보증이다. 신규 고용 인원 1명당 3000만원씩, 최고 3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전문자격 보유자 등 전문인력의 경우 1명당 5000만원씩, 최고 5억원까지 제공한다. 보증료는 0.7% 고정으로, 기업 부담을 최소화 했다.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은 '가젤형 기업 우대보증'과 '고용창출 우수기업 우대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가젤형 기업은 고용 또는 매출이 3년 연속 20% 이상 지속적으로 고성장하는 기업으로, 점프력이 높은 영양류의 일종인 가젤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가젤형 기업의 경우 매출액의 2분의1 한도까지 지원 가능하며, 추가로 보증료도 0.4%포인트 차감한다. 고용창출 우수기업 우대보증은 전년 대비 고용이 10% 이상 증가한 기업에 대해 보증료를 최대 0.3%포인트 차감하는 우대보증이다.
 
사업 성숙기 기업에는 '좋은 일자리 기업 우대보증'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지원이 고용의 양적 창출 기업에 집중했다면, 좋은 일자리 기업 우대보증은 임금·복지수준·고용의 안정성 등 고용의 질적 수준을 평가해 양질의 일자리를 유지, 창출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신보는 금년 상반기에만 고용창출기업 1423곳에 총 7245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이는 상반기 전체 기업에 대한 지원금액의 12%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고용창출기업에 대한 기업당 평균 지원금액은 5억1000만원으로, 일반기업 평균 지원금액 3억2000만원의 1.6배에 이른다.
 
특히 올 상반기 가젤형 기업과 좋은 일자리 기업을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보의 보증지원을 받은 가젤형 기업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평균 9.8% 증가했다. 좋은 일자리 기업의 경우 평균 12.3% 늘어나 중소기업 평균 매출액 증가율 3.9%를 넘어섰다. 순이익률의 경우 가젤형 기업은 5.3%, 좋은 일자리 기업은 3.4%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기업 평균 0.48%와 견줘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신보는 하반기에도 고용창출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중소기업이 이른바 한국경제의 '고용절벽'을 극복하는 선도자가 될 수 있도록 신보가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용창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신용보증기금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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