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설계사. 그 사람이 바로 보험왕이죠'
보험왕들이 최고의 실적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는 이유는 인정받는 프로 세일즈맨이 되기 위한 것.
그리고 자연히 따라오는 부와 명예를 얻기 위해서다.
보험설계사라면 누구나 한번은 꿈꾸는 보험왕. '억'소리 나는 수입을 올리고 있는 그들의 성공비결은 뭘까.
한승만 '2008년도 흥국화재 연도대상' 수퍼챔피온은 업무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
한 씨는 고객이 어려움에 처했을때 뿐 아니라 고객의 일이라면 아무리 사사로운 일도 물불을 안가리고 팔을 걷어 부친다.
이로써 한번 인연을 맺은 고객으로부터 소개가 계속 이뤄지는 것이 바로 ‘보험왕’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 비결.
그가 인맥만으로 성공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보험왕이 되기 위해서는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보험왕의 1등 공신은 ‘부지런함’이다.
다음은 한 설계사와의 일문일답.
-보험은 무엇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나
▲ 보험은 은행이나 증권처럼 크게 수익을 얻을 수 있거나 재테크처럼 돈을 모으기 위한 것이 아니다. 다만 위급하고 난처한 상황에 처했을때 가장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보험이다. 보험은 가장 위급할때 가장 아름답게 피는 꽃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인상에 깊었던 고객은 누구인가.
▲ 하루는 새벽에 고객이 급히 전화를 해서 전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날 새벽 옷을 대충 걸쳐입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당시 사고현장에서 부상자 2명을 병원으로 후송하고 사고 차량을 가까운 공업사로 인계했다. 무엇보다 위급한 상황에 처한 고객이 가장 먼저 나를 찾고 또 나를 가장 믿어준다는 생각에 지금도 그 고객을 잊지 못하고 있다. 그 후로도 그 고객이 다른 위험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찾은 사람이 바로 나였다. 고객이 어려울때 가장 먼저 나를 찾는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고객에게 진실로 다가가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보험왕에 오르기까지 시련은 없었나.
▲ 물론 시련은 많았다. 특히 해남지역은 작은 지방 도시라서 고객 유치전이 뜨겁다. 고객에게 보험을 권하다가 아는 동생이나 선배, 후배의 고객이었을 경우 얼굴을 붉히는 경우도 많았다. 또 한번은 고객을 만나기 위해서 추운 겨울날 히터도 안나오는 차에서 새우잠을 잔적도 있다. 쉽게 만날 수 없는 고객인지라 새벽녘에 잠깐 얼굴을 보기 위해 집앞에서 꼬박 밤을 샌 결과 그 고객은 나와 돈독한 인연을 맺게 됐다.
-1년간 수입은 어떻게 되나.
▲ 사람들은 보통 수입에 대해서 궁금해하는데. 나는 얼마를 버는가 보다 수입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실제 나의 수당은 그렇게 많지 않다. 단지 많은 계약을 이끌어내기 때문에 모두 모이면 많아 보일 뿐이다. 수익보다는 고객이 위험에 처했을때 24시간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는 정신력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렇다면 수입은 저절로 따라온다.
-보험설계사로서 매력은 무엇인가.
▲ 보험설계사 본인이 직업에 자부심과 매력을 느껴 열심히 한다면 평생 직장이 될 수 있다. 오히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몇 안되는 직업이라고 본다. 하지만 무턱대고 하면 안된다. 보험설계사는 서비스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 항상 고객과의 약속을 중요하게 여기고 신뢰와 부지런함이 기본이 돼야 한다. 그렇다면 보험설계사는 수입뿐아니라 자아실현을 이루는데 결코 나이가 문제되지 않는 직업이다.
-앞으로 목표는 어떻게 되나
▲ 현재 흥국화재 수퍼챔피언을 달성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 수퍼챔피온을 2년, 3년 연속으로 달성해서 나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고 싶다. 개인적으로 해병대를 나왔는데 해병대 정신으로는 불가능한것이 없다고 본다. 보험설계사 분야에서 명예의 전당에 오르고 싶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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