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5일 '의왕 부곡가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의왕시 부곡동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653가구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8년 3월에 착공 및 분양이 이뤄지고 2020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도급액은 2850억원이다.
김수환 SK건설 도시정비영업1팀장은 "부곡동은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미래가치도 높은 지역"이라며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건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곡가구역은 교통·교육·자연환경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수도권지하철 1호선 의왕역이 가깝고 영동고속도로, 과천~의왕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한 광역교통여건이 뛰어나다. 경기외고, 의왕고 등 우수한 학군과 왕송호수, 자연학습공원, 부곡체육공권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부곡동은 철도, 산업, 문화의 요충지로 복합물류터미널, 부곡화물터미널, 철도연구단지 등이 위치해 있다. 의왕군포첨단산업단지, 장안도시개발지구, 왕송호수공원조성사업, 경기남부법무타운, 왕곡복합타운 등 다양한 개발계획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발전가능성 또한 높게 평가받고 있다.
경기 의왕시 부곡동에 'SK VIEW'가 들어선다. 이미지는 부곡가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자료/SK건설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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