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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전주比 1만건 증가
2015-10-02 08:18:00 2015-10-02 08:18:00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증가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9월26일로 끝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건 늘어난 27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였던 27만1000건보다도 소폭 늘어난 것이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알 수 있는 4주 이동 평균건수는 1000건 줄어든 27만750건을 기록했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증가하긴 했으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수치가 견고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니엘 실버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예상에 미치지 못했지만 여전히 고용 관련 지표들은 고용 시장이 호의적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2일(현지시간) 발표될 노동부의 9월 고용지표에 눈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월 고용지표는 20만건을 하회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지만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0만2000건 늘어나며 다시 양호한 수준을 회복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미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추이(자료=investing.com)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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