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증시는 여전히 방향성없는 흐름이 예상된다. 중국의 5중전회와 국내 3분기 실적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0월에는 3분기 기업 실적이 중요한 변수이나, 시장 전반의 흐름은 중국 거시경제 상황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지 않고, 5중전회에서 적극적인 단기·장기 경제 활성화 전략을 제시한다면 위험 선호 심리 회복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의 정책적 역량에 대해 지나치게 회의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도 리스크라고 덧붙였다.
최진혁 SK증권 연구원은 "9월과 마찬가지로 10월도 뚜렷한 방향성 없이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매크로에서 트리거를 줄 만한 이슈가 없다면, 3 분기 실적 행방이 업종간 차별화를 둘 요인이라 판단되며 업종간 수익률 편차가 크지 않은 만큼 펀더멘탈이 훼손되지 않은 과대낙폭업종에 대한 관심도 유효해 보인다"며 선호업종으로 통신서비스와 자동차, 증권, 은행 등을 꼽았다.
통신서비스, 자동차는 시장 대비 변동성이 낮으면서 펀더멘탈 매력과 배당, 신차출시, 환율 등 모멘텀 등을 보유한 능동적 방어주라고 판단했다.
은행,증권은 금리 방향에 따라 상이한 흐름을 보인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지만, 두 업종 모두 연간 및 분기 추정치가 지속적인 상승 추세라는 점에 주목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환율 효과에 더해 연말 선진국 쇼핑시즌을 맞아 수출기업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며, 중국 관광특수 등도 재개될 조짐인 만큼 지수는 하방경직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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