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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신입사원 선발·직무배치 과정 개편
2015-09-21 17:08:01 2015-09-21 17:08:01
한화투자증권이 3년 만에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면서, 이들에 대한 선발과정과 직무배치, 연봉 규정 등을 개편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30명 정도 신규채용을 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올해부터 채용되는 신입사원은 ‘입사 후 3개월’ 인턴십 기간 중에는 자신을 선발한 부서에서 일을 해보고, 이후 9개월 동안에는 어느 부서든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일을 해볼 기회를 갖게 된다.
 
1년간 직무경험 과정을 마친 신입사원은 원하는 부서에 지원하고, 각 사업부도 원하는 직원의 명단을 인사부서에 제출한다. 만약 서로 원하면 그대로 배치되지만, 신입사원이 원하는 부서에서 그 사원을 원하지 않으면 입사할 때 지원한 부서로 배치된다.
 
이후 사내 ‘잡마켓 제도’를 통해 직무이동의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신입직원 연봉의 경우 한화투자증권은 직무별 연봉제를 채택하고 있어, 각 사업부가 재량으로 결정한다.
 
또한 신입사원이 입사할 때 자신의 대학 학부 학자금 대출 잔액을 회사에 밝히고 5년 후에도 재직할 경우 회사에서 40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 잔액을 대신 갚아주는 ‘학자금대출 상환 지원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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