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유엔 총회 참석차 25∼28일 뉴욕 방문
2015-09-16 14:20:53 2015-09-16 14:20:53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28일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 개발정상회의와 제70차 유엔 총회에 참석한다.
 
16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뉴욕에 도착해 26일 유엔 개발정상회의 본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한국과 유엔개발계획(UND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동주최하는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27일 박 대통령은 미첼 바첼렛 칠레 대통령과 함께 유엔 개발정상회의 상호대화(Interactive Dialogue) 세션을 공동 주재하고,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 오찬회의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25∼27일 열리는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는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승계해 2016년부터 15년간 국제개발협력의 지침이 될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가 채택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28일에는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70주년을 맞은 유엔의 성과와 향후 방향, 이번 총회 주요 의제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설명한다. 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공동 주재하는 유엔 평화활동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뉴욕에 있는 주요 연구기관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주뉴욕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국가브랜드 전시와 K-컬처 체험관 개관 행사 등에 참석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청와대는 "금번 유엔 총회 참석은 우리의 평화통일 정책과 주요 외교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확산하여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안보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유엔 외교 무대에서 북한 문제, 특히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실험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와 경고를 표명하는 연설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통일외교 등의 발언으로 북한을 자극할 경우 오히려 상황이 악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일각에서는 나온다.
 
황준호 기자 jhwang7419@etomato.com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뉴욕 유엔본부 총회의장에서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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