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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도전' 두산, 서울디자인재단과 MOU
관광·문화·상권 활성화 비롯 동대문 지역 발전 협력키로
2015-09-16 10:33:47 2015-09-16 10:33:47
동대문 두산타워를 입지로 서울 시내면세점 도전장을 낸 두산이 면세점 특허권 취득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두산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운영 법인인 서울디자인재단과 동대문 패션산업 발전, 야간 상권 활성화, 신진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등을 목표로 '동대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동현수 두산 사업부문 사장과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시 산하기관으로 DDP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서비스디자인 역량 강화, 디자인 창조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재단이다.
 
두산 관계자는 "교통난 해소를 위한 협력, 심야 시간대 상권 활성화 방안,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지역 문화 행사 콘텐츠 공동 개발, 한국식 먹거리 공간 확대, 전통 문화 지원 등 동대문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동현수 두산 사업부문 사장(왼쪽)과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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