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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매물정보망을 핸드폰으로 어디서나
2015-09-01 16:50:47 2015-09-01 16:50:47
개업공인중개사들의 공식 매물정보망을 일반인들도 핸드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일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앱) ‘모바일 케이렌’을 자체 개발, 10월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개업공인중개사들이 사용하는 ‘케이렌(한국부동산거래정보망)’ 매물정보와 연동, 통일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부동산 앱에는 현재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 사이트에 등록되는 부동산 정보와 똑같이 서비스가 제공된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연동도 가능해 지인들과 정보공유가 가능하다.
 
협회는 최근 모바일 부동산 중개 앱에 나온 허위, 중복 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사회적인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만큼 앱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기존 다른 부동산 정보 앱에서는 대부분 오피스텔, 원룸, 투룸 만 볼 수 있는 것과 달리 모바일 카이렌은 부동산거래망 케이렌 매물 정보와 연동, 아파트, 땅을 포함한 전국 모든 부동산 정보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들이 매물을 등록하는 개업공인중개사의 연락처, 사무소 등에 대한 정보를 바로 검색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모바일 카이렌은 정보의 신뢰도 면에서 다른 업체와 차별성을 가진다"라고 밝혔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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