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9월1일)은 전국이 흐리고 남부 지방과 강원도 영동에 비가 오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남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에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동해안에는 모레(2일)까지 이어지겠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으나,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9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제공/기상청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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