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민원 크게 줄고 상담문의 소폭 늘었다
금감원,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 분석
업권별 민원수, 보험>비은행>은행>금투
2015-08-04 06:00:00 2015-08-04 08:03:30
금융소비자가 제기하는 민원은 줄어든 반면 금융 상담문의는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정보유출 사태가 진정되면서 신용카드 민원이 크게 감소했으며 기준금리 인하, 주식시장 회복 등 경제여건의 변화로 은행·금융투자 권역 민원이 줄어든 탓이다.
 
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상반기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금융민원 및 상담 건수는 총 36만9066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7.4%(2만5362건) 증가했다.
 
이 가운데 금융민원은 3만613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5.2% 감소했고 금융상담은 28만266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8.3%(2만1712건) 늘어났다.
 
권역별로는 보험이 63.4%(22,892건)으로 가장 많고, 비은행(18.6%, 6714건), 은행(14.2%, 5124건), 금융투자(3.9%, 1403건) 순이었다.
 
보험업권 비중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고 은행권 민원은 19.1%(1211건) 감소한 수치다.
 
특히 은행권 민원이 대폭 감소한 이유는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여신 민원이 30% 이상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최근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와 관련된 인터넷·폰뱅킹 민원은 작년에 비해 두배이상 늘어 급증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경제활동이 활발한 30~40대의 민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조성래 금감원 소비자보호총괄국장은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불완전 판매·불법행위 여부 등에 대해 현장점검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금융감독원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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