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각국 정상들 보호주의 배격 나서야"
서울대 초청강연
2009-06-04 17:09:02 2009-06-04 18:56:19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이 일부 국가에서 제기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에 대해 정면 반대하고 나섰다.

 

사공 회장은 4일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청 강연회에서 "글로벌 경제위기로 일부 국가들이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경제위기를 더 심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공 회장은 "특히 이는 글로벌 무역시대에 WTO규정에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사공 회장은 각국 정상이 나서 보호무역을 배격하고 각국의 감시, 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공 회장은 이는 G20 정상회의 때 각국 정상들이 합의한 사항이라며 '글로벌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공 회장은 "각국 정부가 (보호무역주의를) 자체적으로 관리 감독하고 이를 글로벌 체제에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공 회장은 또 G20 정상회의가 지속적으로 열려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의 금융위기는 한 나라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각국의 협력에 의해 해결 가능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또 종전의 'G7'정상회의는 개발도상국의 부상 등 지난 20년간의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G20와 같은 확대된 형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사공 회장은 이같은 G20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의 외교수준이 한층 높아졌다며 이에 걸맞은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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