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북)중산층의 한계를 뛰어넘을 '부의추월차선'
돈은 모으는 게 아니라 만드는 것..쫓지말고 사람의 요구를 탐색하라
2015-07-26 12:00:00 2015-07-27 06:16:29
인생에 세 개의 도로가 있다고 <부의 추월차선>의 저자 엠제이 드미코는 말한다. 부의 추월선, 서행차선, 인도다. 주로 월급에 의존하고 갖고 싶은 게 있다면 카드로 즉시 결제하는 신입사원 A(23)씨는 인도를 걷는 사람이다. 그는 졸업과 동시에 공부와 담을 쌓았지만 시간은 많다고 생각하며 여유를 부린다. 과장 B(41)는 결혼하면서 아이를 낳고 책임감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달라졌다. 앞으로 애들 학교도 보내야하고 노후도 생각하면 열심히 살아야 한다. 주5일 근무도 꼬박꼬박 나가고 여윳돈 쓸 여력도 없다. 그래도 직장생활 꾸준히 하면 노후엔 편안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C(37)는 B가 다니는 기업의 사장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남다른 사업수완을 발휘해 중소기업 사장자리까지 올라왔다. 기존 사업은 관리만 하고 있고 또 다른 아이템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주로 여행을 많이 하면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B는 성실하나 서행차선 이상으로 뻗어나가지 못한다. C는 이미 부의 추월선의 공식을 깨달은 사람이다. 당신은 어느 쪽에 속하는가? C가 아니라면 지금부터 생각을 전환해야한다는 게 이 책을 쓴 저자의 목적이다.
 
친절하게도 저자는 책 후반부에 부의 추월차선을 타기 위한 5계명까지 알려준다. 욕구, 진입, 통제, 규모, 시간이다. 특히, 돈을 빠르게 벌려면 돈을 쫓지 말고 사람들의 욕구를 찾을 것. 나만의 탁월한 안목으로 독창적인 사업아이템을 찾을 것. 금광이 발견될 때 모든 사람이 금을 캐러 갈 때 금이 아닌 곡괭이나 삽을 만들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등이다. 그는 부를 빨리 키울 수 있는 사업으로 임대업,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콘텐츠, 유통, 인적사업을 꼽았다. 지금까지의 재테크 책이 있는 돈을 모아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줬다면 '부의 추월차선'은 스스로 돈을 만들어내는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부를 원한다면 꼭 읽어볼만하다.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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