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우승 주역' 루이스, 전북 현대 복귀
2015-07-17 10:17:07 2015-07-17 10:17:07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 모터스가 공격형 미드필더 루이스(34·브라질)를 영입했다.
 
루이스는 2008~2012년 4년간 전북에서 뛰며 전북의 K리그 우승을 두 차례나 이끈 바 있다. 4년간 K리그 통산 124경기에 나와 26골과 24도움의 기록을 남겼고 2009년 도움왕에 올랐다.
 
루이스는 2012년 여름 UAE 팀인 알 샤밥으로 이적해 22경기·7골을 기록했고, 이후 에미레이트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리그 48경기에서 14골을 넣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루이스는 넓은 시야와 저돌적 돌파력, 현란한 드리블, 적극적 침투 패스가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전북은 FA(자유계약) 신분인 루이스 영입으로 최근 팀을 떠난 에닝요의 공백을 메웠다. 
 
전북은 "최근 팀을 떠난 에닝요의 공백을 메우면서 플레이 메이커 부재 고민도 해결했다"고 루이스 복귀에 의미를 부여했다.
 
루이스는 "프로에 처음 입단할 때처럼 마냥 설렌다"며 "최고의 경기력으로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스. (사진=전북 현대)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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