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지난해 주식시장 침체등의 원인으로 생명보험사의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8 회계연도(2008년 4월-2009년 3월)의 생보사 당기순이익은 6172억원으로 전년 2조 1055억원보다 70.7%인 1조 4883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산운용여건 악화에 따른 유가증권 투자손실 등 투자영업손익 악화 (-1조 3000억원)에 따른 것으로 22개 생보사 가운데 7곳이 적자를 봤다.
생보사의 총자산이익률 (ROA)는 0.2%로 전년보다 0.5%포인트 하락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DMS 2.9%로 7.2% 포인트 하락했다. 자산운용 여건 악화 등으로 운용자산이익률도 전년보다 1.0% 포인트 하락한 4.9%를 나타냈다.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74조 14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75조 957억원보다 9485억원(1.3%) 감소했다. 경기둔화에 따른 신계약 감소와 변액보험 수입보험료 감소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올 3월말 생보사의 지급여력비율은 216.3%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0.8% 하락했다. 자본확충(1조4000억원)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기투자주식 평가 손실(2조원) 등으로 지급여력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당기순이익이 1조 3119억원으로 전년 1조 6785억원보다 3666억원(21.8%) 감소했다.
장기손해보험 실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산운용여건 악화에 따른 유가증권 투자손익 3000억원 감소에 그 원인이 있었으며, 29개 손보사 가운데 9곳이 적자를 봤다.
손보사의 ROA는 1.9%로 0.8%포인트 하락했고, ROE는 13.4%로 5.0%포인트 하락했다. 또 자산운용여건 악화로 운용자산이익률도 0.7%포인트 하락한 4.8%를 나타냈다.
손보사 보유보험료는 36조 8588억원으로 전년 32조 9083억원보다 3조 9505억원 (12%) 증가했다. 개인건강보험에 대한 꾸준한 수요로 장기손해보험의 보유 보험료가 크게 증가했고, 이에 따라 장기손해보험이 전체 손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4.2%로 증가했다.
올 3월말 현재 손보사의 지급여력비율은 275.5%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2% 하락했다. 장기손해보험 매출증가에 따른 지급여력기준금액 증가와 주가하락으로 인한 장기투자주식 평가손실(5000억원)이 그 원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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