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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단 '스토리샵' 개관
2015-07-08 19:55:09 2015-07-08 19:55:09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의 야구단 중 최초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야구단을 홍보하고 기념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마련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선 한신, 소프트뱅크, 오릭스 등이 고속도로 휴게소에 미니샵, 홍보 코너 등을 운영하고 있다. KBO리그에선 이번 삼성 라이온즈 스토리샵 개관이 최초 사례다.
 
삼성은 8일 "삼성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7일 경북 칠곡휴게소 서울 방면에 '삼성라이온즈 스토리샵' 개관식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삼성 라이온즈 안현호 단장과 대구경북본부 김광수 본부장이 참석했다.
 
'삼성 라이온즈 스토리샵'에는 각종 야구 용품과 구단 기념품 판매 매장은 물론 구단 홍보공간도 별도 마련됐다. 입구에는 2016년 개장할 신축구장 조감도도 설치됐다.
 
이번 스토리샵 개관에 따라 프로야구 팬들은 야구장이 아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야구 관련 물품을 구입하면서 삼성 라이온즈 관련 이야기를 접할 기회를 얻게 됐다.
 
◇삼성라이온즈가 서울 방면의 경북 칠곡휴게소에 개관한 삼성라이온즈 스토리샵. (사진=삼성라이온즈)
 
한편 삼성 구단 관계자는 "칠곡 휴게소(서울 방면)는 전국 176개 고속도로 휴게소 중 매출 규모 10위, 대구·경북지역 1위를 기록할 만큼 이용 고객이 많다"면서 "이번 라이온즈 스토리샵 오픈은 한국도로공사 본사의 김천 이전에 따른 지역밀착경영의 일환이기도 하다"라고 이번 스토리샵 개관 의의를 밝혔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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