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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POP UMA', 잔고 2조 돌파
2015-07-06 14:09:45 2015-07-06 14:09:47
 
삼성증권은 6일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POP UMA (Unified Managed Account)' 가입잔고가 지난 2일 기준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POP UMA'는 전문가들이 상품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장 변화에 맞춰 적합한 상품으로 교체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 랩 서비스'다.
 
통상 히트상품들에 유입되는 자금은 1조원을 고비로 추가유입이 둔화되는 경향이 있다. 삼성증권은  'POP UMA' 잔고가 지난 4월 1조를 돌파했고, 이후 일평균 유입액이 5배 이상 늘어나며 인기몰이를 지속한 점이 의미있다고 자평했다. 
 
선제적 해외투자 등 최적의 자산배분으로 거둔 수익률, PB가 고객수익률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 고객중심의 후취수수료 체계 등이 최근의 머니무브 현상과 맞물려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POP UMA의 6개월이상 운용자산 평균잔고수익률은 9.77%로, 지난 4월17일 1조 돌파 당시(8.73%) 보다 높아졌다. 특히, 본사 전문가가 운용을 담당하는 '본사운용형'의 경우 초고위험형을 기준으로 운용개시 이후 8개월 간의 누적 운용수익률이 17.08%를 기록하고 있다. 
 
윤용암 삼성증권 윤용암 사장은 "POP UMA가 이처럼 빠르게 2조를 돌파했다는 것은 제대로 된 수익률 관리에 대한 투자자들의 갈증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라며 "급변하는 시장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가 되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POP UMA' 운용 유형별 잔고비중은 'PB운용형'이 67%, '본사운용형'이 33%로 나타났으며, 투자유형별로는 가장 적극적인 '초고위험형' 비중이 71%로 가장 높았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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