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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커피얼음정수기로 승부수 "월 2500대 판다"
2015-07-02 15:24:51 2015-07-02 15:24:51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가 2일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Ⅳ-엣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청호나이스)
 
[뉴스토마토 남궁민관기자] 청호나이스가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 시리즈 4번째 제품을 선보이며 정수기 전통강호 명예 회복에 나섰다.
 
청호나이스는 2일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Ⅳ-엣지'를 선보였다. 이날 자리에는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가 직접 나서 제품 경쟁력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번 제품은 29×52×47cm의 카운터탑 초소형 사이즈에 정수, 냉수, 온수, 얼음은 물론 에스프레소 커피까지 가능하다. 각 기능별 용량은 정수 2.4리터, 냉수 1.6리터, 온수 0.57리터, 얼음 0.52kg이다. 월렌탈료는 1~3년차 5만900원, 4~5년차 4만3900원이다.
 
앞서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7월 휘카페를 처음으로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커피얼음정수기 제품 라인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 앞선 세 제품은 모두 누적 판매량 1만2000를 기록했으며 이번 제품은 그 이상의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자리에서 "휘카페Ⅳ-엣지는 청호나이스의 커피얼음정수기 기술을 집약한 제품으로 월 2500대 이상은 충분히 판매가능하다"며 "연내 누적판매량 1만5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표는 지난달 '바리스타 아이스 정수기'를 선보이며 커피얼음정수기 시장에 뛰어든 코웨이와의 경쟁에도 자신있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코웨이가 지난달 커피얼음정수기 제품 판매를 먼저 시작했고 규모나 기술력 측면에서 앞선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 역시 얼음정수기 시장에서 잘해온 만큼 가격, 성능, 디자인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이외에도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중국 현지 판매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만큼 렌탈 시장 진출 등을 고민 중이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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