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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스마트워치 전용 앱 출시
2015-07-01 08:56:46 2015-07-01 08:56:46
◇스마트 워치를 이용해 쏘카를 제어할 수 있는 앱이 출시됐다.(사진제공=쏘카)
 
국내 카셰어링 서비스인 '쏘카'는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의 스마트워치 지원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카셰어링은 기존 렌터카와 달리 무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실물 키 없이 모바일 앱에 탑재된 스마트키를 활용해 차량 문을 열고 잠궜었다. 이번에 쏘카 스마트워치용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됨에 따라, 쏘카 이용 시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도 바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워치에서는 음성을 통한 차량제어가 가능하다. '문 열어', '닫혀라', '비상등', '빵빵' 하고 말하면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모든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다.
 
애플워치용 앱에서는 예약한 차량 제어 뿐 아니라 예약한 차량의 위치를 지도와 연동해 빠르게 위치를 확인할 있도록 안내한다. 또 차량 예약 정보를 표시해 차량 번호나 예약정보, 운행 중 반납시각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쏘카는 현재 이용중인 차량의 예상 주행거리, 연료량 등 기본적인 차량 상태를 연동해 제공하고, 다양한 명령어로 음성 실행이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 이용 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다.
 
신승호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IT를 입은 자동차는 스마트카, 커넥티드카로 진화 중이고 웨어러블 기기는 자동차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쏘카는 카셰어링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서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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