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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육아휴직 1년에서 2년으로 연장
2015-06-29 11:21:59 2015-06-29 11:21:59
삼성전자(005930)는 29일 현재 1년인 육아휴직 기간을 1년 더 연장해 총 2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개편된 제도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2년의 육아휴직은 TV, 통신, 가전 등 세트(완제품) 부문부터 먼저 시행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이 포함된 부품(DS) 부문의 경우 365일 라인을 돌려야 하는 사업 특성을 반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워킹맘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과 창조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도가 개편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1년간의 자기 계발 휴가도 신설된다. 입사 3년차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1년간 어학공부, 여행 등 자기 계발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연장된 육아휴직 기간, 자기 계발 휴가 신설 등은 기업 안에서 자아성취도 함께 하려는 조치"라며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변화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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